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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에는 '거래량 등 턴어라운드 시그널의 가시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급매물이 줄고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들면서 강남권은 매물이 나와 거래량이 늘어나 시장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로 유지돼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완화했다. 6월로 접어들면서 '부동산 핵심 키워드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이제 투자 관심은 기준 금리에서 물가, 수요 공급과 같은 전통적인 지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에 대해 소폭의 조정 가능성과 함께 신중한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반면, 시장은 견고한 바닥을 확인하기 위해 향후 5~6개월 동안 지속적인 거래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래 가격과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소규모 주택의 경우 낙관론이 커집니다. 그러나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월 가격 동향의 색상 변화를 관찰하면 소비자 심리와 시장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전국 주택 매매가격: 5월 하락세 둔화 모습

    5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93.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하락했다. 고금리 기조가 시장을 계속 압박하는 가운데 하락폭은 전월 대비 -0.58% 감소해 소폭 완화됐다. 이는 10개월 연속 감소세인데,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개월 연속 감소폭이 둔화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통제가 급매 건수를 줄임으로써 이런 추세에 한몫했다. 지역별 가격 변동을 보면 경기, 인천, 대구, 세종, 충남 등 지역은 4월에 비해 하락 폭이 적어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북은 하락폭이 더 뚜렷했다. 전국 평균 -0.58%를 웃도는 감소폭을 보인 지역은 대구, 경기, 대전, 부산, 울산, 인천, 경남 등이다. 이들 지역은 높은 점유율과 미분양 주택의 누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2. 서울 집값 동향: 강북이 강남보다 더 하락

    5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51% 하락했는데, 강북 지역의 하락률이 강남을 소폭 앞섰습니다. 구체적으로 강북은 -0.61%, 강남은 -0.41% 하락했다. 강북의 하락률 상승은 갭투자로 유명한 노도강, 적극적으로 물량을 소화해 온 은평구 등의 경계부동산 상장과 연관이 있다. 용산구 등 인기지역도 중랑, 중구와 함께 기존 하락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매매로 하락률이 높아졌다. 반면, 강남은 송파구가 7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강남구는 하락세가 눈에 띄게 완화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겪었다. 시장 조정으로 인해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서초구는 변화가 미미한 상태로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대규모 단지 매물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동작구는 5월에는 복합행정타운이라는 위상에 힘입어 구로구가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면서 변화를 겪었다.

     

    3. 경기 주택시장 업데이트: 화성과 과천이 회복을 주도한다

    경기도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9% 하락해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감소폭은 완화되기 시작했다. 과도한 하락세를 보이던 화성은 빠르게 안정세를 보인 반면, 과천시는 9억원 이하 저가형 부동산이 빠르게 매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평택시 역시 수요 호조에 따른 상장 압력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며 시장에 어느 정도 안도감을 주고 있다. 입주비용 부담과 7주간의 장기 상장기간 등으로 높은 부담을 안고 있던 광명시는 이러한 부담을 어느 정도 완화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도 주택시장의 지속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은 상대적 회복력과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 국민주택임대료, 4개월 연속 하락세 완화

    5월 국민주택임대가격지수는 91.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하락했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지속적인 전환이 이러한 감소를 계속 주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월 대비 임대료는 -0.54% 하락해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4개월 연속 하락세는 완화됐다. 이러한 완화는 부분적으로 공급 증가에 따른 것이며, 이는 서울과 주변 대도시 지역의 임대 시장에 대한 압력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전반적인 임대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7개 지역 중 11개 지역에서 4월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 서울, 부산, 세종, 충청남도에서 눈에 띄는 개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전국 평균(-0.54%)보다 더 큰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대구, 대전, 경기, 울산, 인천, 경남 등으로 높은 공급부담과 집중적인 갭투자로 인해 지속적인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5.서울 주택임대료, 4개월 연속 하락세 완화

    5월 서울 주택임대가격은 -0.47% 하락해 4개월째 하락세가 완화됐다. 강북 지역은 -0.64% 하락해 하락 폭이 더 컸고, 지난 두 달간 하락폭이 덜했던 강남 지역은 -0.31% 하락했다. 강북은 0.13%포인트 소폭 개선됐지만 노원·도봉·동대문·중구 등은 갭투자와 최근 임대 문제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락폭이 더 컸다. 반면 강남의 쇠퇴 속도는 강북보다 더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이전에는 월세 전환으로 인해 강남의 영향이 더 컸지만, 현재 하락폭이 심각한 지역의 부동산이 매물로 나오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송파구는 상승세를 보이며 강남권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급난이 지속되는 구로구와 강서구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강남 대부분 지역은 하락률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경기 주택임대료, 지역별 변동 속 성남, 회복 주도

    5월 경기도 주택임대가격은 전월 대비 -0.67% 하락해 10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월을 정점으로 하락폭이 완화되고 있다. 특히 성남시는 강남과의 접근성에 힘입어 하락률이 0.27%포인트 감소하는 등 반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개선은 이전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화성과 고양 지역의 반대매수 압력에 따른 것입니다. 경기 19개 도시 중 김포, 군포, 남양주는 이들 지역의 점유율 증가로 인해 4월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전반적으로 경기 렌탈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은 점진적인 안정을 의미합니다.